[뉴스핌=전선형 기자] HMC투자증권이 동부화재 1분기 손해율이 예상보다 높았다며 앞으로 개선 요인을 찾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ance)'이며 목표주가는 5만3500원이다.
이신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동부화재 1분기 손해율은 87.6%(전년동기대비 2.1%포인트 상승)로 상위 4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중 전년대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며 “위험손해율도 전년동기대비 5.6%포인트 상승하며 업계 내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4일 전했다.
실제 동부화재의 1분기 순익은 9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0% 하락했다. 사업비율(16.5%)과 투지이익율(4.5%)에서 좋은 성적을 냈으나 예상보다 높은 손해율이 발목을 잡았다.
이 연구원은 “위험손해율과 자동차손해율의 전년동기대비 추세가 삼성화재·LIG손보보다 더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6개월간 당장 개선될만한 동인은 찾기 어렵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