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꽃’에 영화 ‘파파로티’의 주인공인 성악가 김호중이 출연한다. <사진=KBS 1TV ‘그대가 꽃’ 제공> |
4일 저녁 KBS 1TV ‘그대가 꽃’에는 성악가 김호중이 출연, 문제아 싸움짱에서 콩쿠르를 휩쓰는 고딩 파바로티가 되기까지 과정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중학교 시절 소위 말하는 ‘문제아’였다는 김호중은 레코드 가게에서 우연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부른 ‘네순 도르마’를 듣고 성악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결국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생각보다 비싼 학비와 레슨비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낮에는 학생으로, 밤에는 업소 관리를 하며 이중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국내 유수의 콩쿠르들에서 1등을 휩쓸고, 세계 모든 테너들의 꿈의 곡인 ‘네순 도르마’를 완창하는 등 꿈에 한 발 다가갈 수 있었던 데에는 김천예술고등학교의 서수용 선생님의 도움이 있었다.
성악가 김호중의 솔직한 인생 이야기가 공개될 KBS 1TV ‘그대가 꽃’은 4일 저녁 7시3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