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중국 부동산종목 시가 1년새 100~300% 불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부 저평가 종목 여전히 기회

[뉴스핌=조윤선 기자]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불마켓 장세에 중국 부동산 상장사들의 주가가 폭등하고 시가총액이 크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뉴스 포털 허쉰망(和訊網)은 금리인하 등 정책 호재에다, A증시가 올해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부동산 상장사들의 주가 상승률이 A증시 상승률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업계 대표 상장사들의 주가가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상승 여지가 크다고 보고 있다.

<그래픽=송유미 기자>

허쉰망에 따르면 4월 15일 기준, A증시 20대 부동산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지난 1년새 평균적으로 16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은 주가가 급격히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 1년간 20개 주요 부동산 상장사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132%에 달했다.

같은기간 ▲중량지산(中糧地產 000031.SZ) ▲범해공고(泛海控股 000046.SZ) ▲금과고빈(金科股份 000656.SZ) ▲태화집단(泰禾集團 000732.SZ) 등 일부 부동상 상장사의 주가상승률은 무려 200%를 넘어섰다.

홍콩 부동산 상장사도 불마켓 장세 속에서 주가가 급등하고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지난 1년간 홍콩 부동산 상장사 18개사의 시가총액은 33% 급증, 주가는 28% 상승했다.

4월 15일 기준, 시총규모 1531억 위안(약 27조원)으로 완커(萬科·만과)는 A증시 부동산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 규모 1위 기업에 올랐다.

홍콩 증시에서 시총규모가 가장 큰 부동산 업체는 완다상업(萬達商業)으로, 같은기간 시가총액은 2528억 홍콩달러(약 36조원)로 집계됐다.

A증시 부동산 상장사의 주가상승률이 홍콩 증시 상장사를 월등히 추월한데 대해, 전문가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앙은행이 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등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A증시가 전반적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통화완화 외에도 지난 3월 초 정부업무보고에서 리커창(李克強) 총리가 자가거주와 개선형 주택 수요를 장려하고, 3월 30일 주택 대출 기준과 부동산 세제를 완화하는 등 잇따른 정책 호재도 부동산 종목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출처=허쉰망>
부동산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중국 부동산 업계 대부인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이 리카싱을 제치고 중화권 최고 부호이자 아시아 최고 부자가 됐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의 재산은 381억 달러(약 41조5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증시 활황과 부동산 종목 상승세에 홍콩에 상장한 완다상업의 시가총액이 3000억 홍콩달러(약 42조1700억원)를 돌파, 왕 회장을 아시아 최고 부자 반열에 올렸다.

전문가들은 관련 규제 완화로 부동산 시장에 점차 온기가 돌고 있다며 부동산 종목에 대한 호재가 계속될 것으로 보았다.

중진공사(CICC)는 "4~5월 주요 부동산 기업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2분기 부동산 종목이 20% 이상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일부 부동산 대기업이 사업 구조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프로젝트, 징진지(베이징·톈진·허베이) 도시권 프로젝트, 의료, 축구 등 정부 국책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