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후 3월까지 매출 호조…국내 모바일 매출 비중 222% '급증'
이는 각각 전년대비 9%, 5%, 15% 증가한 수치로 분기 매출 기준 역대 최대 성과다. 적용환율은 100엔당 921.7원 기준으로, 특히 영업이익률은 43%를 기록했다.
이번 1분기 매출은 총 520억엔으로 중국 및 한국 지역의 설 연휴부터 3월까지 이어진 매출 호조가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액은 총 436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고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84억엔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특히 네이티브 앱 게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배 성장한 46억엔을 기록했다.
<사진제공 = 넥슨> |
지역별 매출은 중국 44%, 한국 39%, 일본 11%, 북미 3%, 유럽 및 기타 3% 순이다. 특히 모바일 매출이 전년대비 16% 상승했고 한국 지역의 경우 222% 급증했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지속적으로 게임 퀄리티에 집중한 사업 전략이 주효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에서는 '던전앤파이터'의 신규 업데이트가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한국에서는 치열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PC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자사의 사업 전략이 순항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분기 중 스퀘어에닉스와의 '파이널 판타지 XI(FINAL FANTASY XI)' 모바일 버전 공동 개발 및 텐센트를 통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버전 퍼블리싱 등 주요 계약을 체결했으며, 북미 및 유럽 지역에 론칭한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 역시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