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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방한] 삼성ㆍ현대차 , 인도에서 기회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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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2억' 세계의 시장이자 공장..19일 총수·CEO, 모디 총리와 개별면담

[뉴스핌=김선엽 기자]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9일 우리 기업인들을 차례로 만나 협력방안을 모색함에 따라 인도 시장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활약상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모디 총리는 대한상공회의소, 산업부, 코트라, 인도상의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인도 CEO포럼’ 행사를 전후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만났다. 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과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도 10여분 가량 개별 면담을 가졌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인도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12억 인구의 인도를 세계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노이다에 1995년 설립한 제1공장(휴대폰 생산)과 2007년 첸나이에 설립한 제2공장(TV·가전)을 운영 중으로 1억 달러 규모의 제 3공장을 건설을 위해 관련 부지를 물색 중이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이 지역에서 여전히 피쳐폰을 사용하는 인구가 7억명에 달해 스마트폰으로의 전환 수요가 상당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인도에서 자체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한 'Z1'을 100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내놓으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7.8%로 집계됐다.

또 삼성전자는 제 3공장 건립을 통해 인도에서 시장 점유율을 제고하는 동시에 인도를 서남아 지역의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미 2개의 공장이 있지만 제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또 다른 공장 건설을 고려 중"이라며 "부지를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모디 인도 총리와 면담을 가진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은 취재진에게 "인도와 삼성이 협력관계를 더 잘 해가자고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이 1995년 인도에 진출해 스마트폰도 팔고 있고 네트워크 사업도 하고 있다"며 "더 협력을 하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1997년 인도에 진출한 LG전자는 현제 뉴델리와 푸네에서 TV 및 가전을 생산하고 있다. 인도 지역에서 LG전자의 TV·가전시장 점유율은 약 30% 내외로 알려졌다. 이날 구본준 LG전자 부회장도 모디 총리와 만남을 갖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현대차 역시 인도에서 생산라인을 신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모디 총리와의 만남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인도 제3공장은 검토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1998년과 2007년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연산 65만대 규모의 제1, 2 공장을 지어 운영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41만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16.2%로 2위를 차지했다.

포스코 역시 인도 오디샤주 일관제철소 건설 허가 문제를 포함해 인도 투자 확대를 고려 중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인도 총리와의 만남 직후 기자들을 만나 자동차강판 사업부터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 연산 180만t 규모의 냉연공장을 준공했다. 또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총 4곳에 코일 가공센터를 설립했거나 준공 예정이다.

다만, 지역 주민의 반대로 10년째 허가가 지연되고 있는 인도 오디샤주 일관제철소 건립 문제와 관련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롯데 역시 인도에서의 인지도를 발판으로 주변국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까지 진출 지역을 확대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인도 총리를 만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인도는 모디 총리의 경기부흥 정책으로 해마다 7%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는 등 매력적인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롯데는 현재 다양한 현지 투자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2004년 현지 제과업체인 패리스사를 인수해 국내 식품 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현지 사업에 진출했다. 2010년에는 첸나이 지역에 초코파이 생산을 위한 공장을 준공했다.

현재 델리 지역에 건설 중인 신공장이 올 7월 준공되면, 롯데제과는 12억 인구의 인도 남북을 잇는 초코파이 벨트를 구축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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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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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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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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