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삼성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향후 추가 자원개발 프로젝트의 이익 기여 가능성 등 펀더멘털은 불변하다고 진단했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7일 "대우인터내셔널이 자원개발부문 분사 및 매각 가능성에 대해 전일 거래소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실현 가능성 및 실익이 낮아 진행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단기적인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주가가 5.5% 급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대우인터내셔널과 관련한 대주주의 지분 매각 및 자원개발 부문의 분사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최 연구원은 "조회공시를 통해 관련 보도를 공식적으로 부인했지만 지속적인 분사 및 매각 가능성의 제기를 통해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하지만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적인 수익성, 향후 추가 자원개발 프로젝트의 이익 기여 가능성 등 동사의 펀더멘털은 불변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