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하반기에 미얀만 AD-7광구와 동해가스전 등 신규 가스전의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2일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우려감이 증폭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미얀만 AD-7광구와 동해가스전 등 신규 가스전의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이익둔화 우려감은 점차 해소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2015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2% 증가한 1108억원(미얀마 광구 이익 941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컨센서스와 하나대투증권의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미얀마 육상가스관(SEAGP, 25%) 이익이 지난해 4분기부터 100억원을 상회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최근 상품가격이 급락하면서 무역부문 매출감소와 마진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2분기 이후 정상화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