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구명정 전문업체인 에이치엘비는 자회사 LSK Biopartners㈜ (이하 LSKB)가 전일 종료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에서 아파티닙의 임상1상 결과 (미국, 한국)를 공식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임상결과는 US FDA 및 KFDA기준을 적용해도 기존 중국의 임상결과가 신뢰할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재차 확인함은 물론, 아파티닙이 기존의 다른 표적항암제에 비해 안전성이 탁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 라고 전했다.
아파티닙이 중국에서 신약으로 시판 중이라는 점과, 미국 및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전기 임상2상( Phase 2(a))이 마무리 단계라는 점, 그리고 특히 아파티닙과 동일한 기전의 주사제인 릴리의 시람자가 위암, 폐암 , 대장암에 대한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받고 이미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경구용 아파티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발표된 임상결과여서 관련 업계의 특별한 관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이치엘비 김하용 상무는 “이번 ASCO에서 임상결과를 공식 발표한 후 다수의 임상전문의 및 다국적 제약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며, "아파티닙의 임상결과가 효능과 부작용, 다른 약품과의 병행사용 효과 면에서 탁월함을 보이고 있어 이번 ASCO가 다국적 제약사와의 폭넓은 협력이 구체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