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도장신부 정체 백청강, 남녀 바꾼 속임수 <사진=MBC> |
[뉴스핌=대중문화부] '복면가왕'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도장신부의 정체는 여자가 아닌 남자로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바로 가수 백청강이었다.
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명의 복면 가수‘모기향 필 무렵’, ‘로맨틱 쌍다이아’, ‘미스터리 도장신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4대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게 도전한다.
이날 2라운드 준결승전 두 번째 조에는 ‘미스터리 도장신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의 개인 무대 경연이 공개됐다.
도장신부는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선곡해 속삭이듯 달콤한 목소리로 노래했다. 클라이막스에서는 절절한 감정 표현으로 백지영와 김형석을 감동하게 했다.
'마른하늘의 날벼락'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번과 또 다른 목소리로 위장하며 판정단을 황당하게 했다. 독특하고 매혹적인 그의 음색에 판정단은 잠시 판정을 미루고 노래를 감상했다.
김구라는 '날벼락'에 관해 뮤지컬배우 오만석이라는 추측을 내놨다. 이어 도장신부에겐 가수 란, 주주클럽 주다인이란 예상도 나왔다.
케이윌은 '날벼락'을 두고 "조장혁 선배가 아닐까"로 조심스레 말했다. 여기엔 김창렬도 동의했다.
대결의 승자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다. 그는 74:25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가왕 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복면을 벗은 도장신부의 정체는 충격 그 자체였다. 그는 과거 '위대한 탄생' 우승자인 가수 백청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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