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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빅뱅 ‘더 콘서트’ 테너 김세일, 첼리스트 주연선, 아벨콰르텟, 소프라노 김은경 <사진=KBS 1TV 문화빅뱅 ‘더 콘서트’ 제공> |
[뉴스핌=대중문화부] 테너 김세일, 첼리스트 주연선,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벨콰르텟, 소프라노 김은경이 6월의 밤을 수놓는다.
10일 밤 방송될 KBS 1TV 문화빅뱅 ‘더 콘서트’에는 따뜻한 미성의 테너 김세일, 서울시 교향악단의 수석 첼리스트이자 ‘콰르텟 K’의 멤버인 첼리스트 주연선, K클래식 실내악계에 돌풍을 일으킨 아벨콰르텟, 서정적이고 힘있는 목소리의 소프라노 김은경이 출연한다.
테너 김세일은 슈만의 ‘헌정’에 이어 슈베르트의 가곡 ‘밤과 꿈’과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연선은 차이콥스키와 포레의 곡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했다. 차이콥스키의 ‘로망스 바장조 Op.51-5’, ‘로망스’, 포레의 ‘시칠리안느 Op.78’를 만나볼 수 있다.
젊은 연주자들로 2013년 독일에서 결성된 아벨콰르텟은 이날,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곡인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사단조 Op.74-3 ‘말 타는 기수’ 중 4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 등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김은경은 베르디 ‘운명의 힘’ 중 ‘신이여 평화를 주옵소서’와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를 연주한다. 앞선 녹화에서 김은경은 때로는 속삭이듯 여리게, 때로는 강렬한 호소력으로 연주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테너 김세일, 첼리스트 주연선, 아벨콰르텟, 소프라노 김은경이 출연하는 KBS 문화빅뱅 ‘더 콘서트’의 ‘사랑의 인사’ 편은 10 밤 11시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