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사진=금호아시아나> |
6월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바이올리니스트 강형진, 첼리스트 강효정, 피아니스트 김진무로 구성된 '니르바나 솔리스트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약 한 시간 동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은 영화 러브 어페어, 시네마 천국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OST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13차례 열렸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에는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광주 유·스퀘어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야외광장에서 23명의 재즈 뮤지션으로 구성된 '박수용 재즈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영화 겨울왕국 OST인 '렛잇고(Let it go)' 등 다양한 퓨전재즈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금호미술관 역시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동참, 매달 마지막 수요일 관람료를 25% 할인해 문턱을 낮추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