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향상과 더불어 신작에 대한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은 리니지 아이템판매가 직전 추정대비 호조를 보였고 신작 없이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2분기 매출액은 2070억, 영업이익 620억원으로 11%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3분기 역시 실적 성장세는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길드워2' 확장팩 판매 실시가 8월부터 신규매출로 발생돼 3분기 영업이익은 860억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는 분석이다. 이번주부터 리니지이터널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해 2016년 4분기부터 상용화 될 것으로 전망했고, 올해 3분기부터는 텐센트를 통해 B&S모바일이 중국에 상용화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한편, 넷마블의 인수효과로 연간지분법 이익이 약 160억원이 추가 될 것으로 보여 EPS가 7%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