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NEW가 신작 영화의 흥행 기대감에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NEW는 전일 대비 2000원(7.14%) 오른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스물' 외 뚜렷한 흥행작이 없던 NEW는 이날 상반기 기대작인 연평해전을 개봉한다"며 "이번주부터 한국영화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지만, 소재의 특수성에 따른 견조한 흥행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평해전의 총 제작비는 약 80억원으로 손익분기점 관객수는 240만명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관객수 350만명, 투자지분 25%를 가정할 경우 NEW의 투자수익은 16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뷰티인사이드' '대호' 등 평균 제작비 50~60억원 규모의 기대작이 개봉된다"며 "영화 라인업의 양적 회복에 힘입어 2분기부터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 화책미디어와의 합작법인은 국내와 유사한 사업모델 등을 구축해 내년 이후 NEW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 4분기 방영될 태양의 후예도 제작비 회수와 해외판권 판매를 통한 추가 이익 기여가 가능한 구조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