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자문사 노무라 선정, 매각주간사로부터 투자안내서 받아
[뉴스핌=함지현 기자] 오리온이 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인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오리온은 25일 공시를 통해 "홈플러스 인수 관련 예비제안서를 잠재적 매도인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리온은 인수자문사로 노무라를 선정하고 홈플러스 최대주주 테스코의 매각주간사인 HSBC로부터 투자안내서를 받았다.
이번 입찰에는 오리온을 비롯해 칼라일, MBK파트너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텍사스퍼시픽그룹(TPG), 골드만삭스PIA 등 국내외 사모펀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스코와 HSBC증권은 인수 후보들이 제시한 가격 등을 토대로 적격인수후보를 추릴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