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국내 증권사 7곳은 11개 종목을 이번 주(6월 29일~7월 3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신증권과 증권사 두 곳의 중복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주에 이어 연속 2주째다.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중국 내 모바일 게임 인기를 국내에서도 재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 역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모바일 신작 출시로 올해 3분기 텐센트를 통한 중국 상횽화를 전망한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CJ제일제당도 2주 연속 추천주 목록에 포함됐다. 특히 바이오 부문의 실적 개선이 핵심적인 추천 이유로 꼽혔다.
SK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식품부문 이익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익성을 보일 메치오닌 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것 또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 농심, 신세계푸드, CJ CGV, 한미약품, 디피씨 등이 2주 연속 추천을 받았다.
새롭게 추천주 목록에 이름을 올린 종목은 SBS 현대중공업 롯데칠성 등이다.
대신증권은 "국내 광고경기가 회복추세를 보이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할 것"이라며 "하반기 시행 가능성이 높은 광고총량제, KBS 수신료 인상 추진 등 국내 광고시장 환경 변화 또한 SBS에 유리한 상황"이라며 추천이유를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대규모 충당금 설정과 계열사들의 인력 구조조정, 조직통폐함 등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은 탄산음료에서 꾸준한 이익을 내고있는 데다 과일 소주시장 확대에 따른 점유율 확대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이번 주 국내 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우려감 완화로 소폭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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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