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울산 남부경찰서는 4일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 공장에서 지난 3일 폭발 사고가 발생, 용접작업을 하던 현대환경 소속 근로자 이모(55)씨 등 6명이 숨지고 공장 경비원 최모(52)씨가 다쳤다.
경찰은 이날 오전 울산2공장 공무팀과 안전팀을 압수수색해 공사 계약이나 안전과 관련된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숨진 근로자들이 소속된 현대환경 부산사무실과 울산 현장사무실에도 경찰관을 보내 도급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입수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업 과정과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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