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센터장은 9일 코스피 2000선 붕괴와 관련해 "단기 가격조정이 마무리단계지만 기간조정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 센터장은 "그리스 이슈와 중국 지수급락, 2분기 실적 우려 등으로 단기간에 돌아설 수 없다"며 "중국은 정부차원에서 통제가 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리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나고있다"며 "장기적으로 반등이 나타나겠지만 아직 낙관할 시기가 아니다"며 섣부른 반등 논리를 경계했다.
코스피 지수상으로 1950구간에서는 매수할만하지만 아직 변동성 구간이라 단기적으로 움직임 예측이 어렵다는 게 윤 센터장의 분석이다.
본격적인 반등이 나타나는 시기는 9월 이후가 되야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주가수익배율(PBR)이 저렴한 대형주를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한국전력이 대표적인 방어주"라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