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메리츠자산운용 존리 사장은 국내 증시의 급락세와 관련해 "시장이 건강하다는 증거"라며 "오르고 내리는 시장에서 매수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평가했다.
9일 리 사장은 "증시가 울고 싶은 상황에서 그리스와 중국 등 대외적인 재료들이 뺨을 때려준 격"이라면서 "시장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공포가 있지만 이것에 흔들리지 않고 매수 타이밍을 잡는 것이 주식 투자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락세에 맞춰 함께 주식을 줄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동안 너무 올라서 사고 싶은데 살 수 없었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수 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오전 10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4%, 27.11포인트 하락한 1988.6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