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물산은 롯데월드몰 잔디정원과 석촌호수 일대에서 진행되는 ‘1600 판다+’ 메인 전시가 10일 동안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판다에 대한 관심도 증가해, 지난 9일부터 진행된 ‘나만의 판다 만들기’ 워크샵에도 400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하는 등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물산> |
워크샵은 폐 신문지를 판다 종이 모형에 붙인 후 친환경 페인트로 채색해 완성하며, 참가한 고객에 따라 다양한 종이 판다 만들기가 가능해, ‘1600 판다+’ 홈페이지를 통해 판다 분양을 신청한 고객이나 신청하지 못한 고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나만의 판다 만들기’ 워크샵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1600 판다+’ 공식 홈페이지와 롯데월드몰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예약 가능하며, 참가비는 인당 5000원이다.
이윤석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판다 만들기를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과, 판다를 포함한 야생동물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1600 판다+’는 지난 2008년 WWF(세계자연기금)와 프랑스 조각가 파울로 그랑종(Paulo Grangeon)의 협업으로,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프로젝트명의 ‘+(플러스)’는 지난 10여년간 야생 판다의 개체수가 증가해 1800마리를 넘어섰음을 의미하며, 롯데월드몰 잔디정원과 석촌호수 일대에 세계 최초로 아기 판다 200마리를 포함해 총 1800마리의 판다가 오는 30일까지 전시된다.
또한, 롯데월드몰 지하 1층 광장에 전시된 ‘스페셜 에디션 판다’와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판다’는 오는 23일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하며, 수익금 전액은 WWF에 전달돼 기금으로 사용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