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현준, 이하 재단)은 설립 1주년을 맞이해 지역사회에 보은(報恩)하고 화합과 번영을 위한 상생을 최우선으로 삼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국내 주요 7개 시멘트업체(삼표시멘트, 쌍용C&E,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한라시멘트)가 출연해 설립한 재단은 지난 22일 설립 1주년을 맞이했다.
재단은 시멘트업체가 시멘트 생산지역에 자리잡은 이래 60여년 넘게 업체별로 실행해 오던 사회공헌활동을 하나로 통합해 공통으로 직면한 지역경기 활성화, 인구소멸 위기 등 주요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기존의 지역사회 봉사, 기부 활동과 지역 환원 사업은 지역별로 희망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해 객관적이고 실효성 높은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강화함으로서 지역사회 및 생산공장 인근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 운용을 종합적으로 조율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매년 25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기로 자발적인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지난해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하고 공익법인으로 지정 받았다. 또한 각 지역별 기금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지역별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채택, 실행에 나서 지역사회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의료취약지역 지원을 위한 최신 의료기기 지원,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장애인 도전 지원, 소멸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 문화, 교육 및 장학사업 등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목적사업을 최우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재단은 1주년을 맞이하여 시멘트공장 주변 지역 내 지자체, 지역사회, 시멘트업체 등 다양한 구성원간 이해와 협력을 통해 변화와 실효성 높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를 지향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지역재생사업」등을 통해 지역 환경과 경제를 지속 가능하게 개선하는데 필요한 사회공헌사업 위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걸음마를 뗀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년간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곳곳을 누비는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충분한 소통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재단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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