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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 왜 수원에서 열리나?…최고령 '미스터 올스타' 나올까

기사입력 : 2015년07월18일 16:02

최종수정 : 2015년07월18일 11:23

18일 오후 7시 ‘2015 타이어뱅크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개최된다. <사진= KBO 제공>
‘2015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 왜 수원에서 열리나?…최고령 '미스터 올스타' 나올까

[뉴스핌=최문영 인턴기자] ‘2015 타이어뱅크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18일 개최된다.

이번 KBO올스타전은 팀명칭 공모전을 통해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신생구단인 KT를 포함해 10개 구단의 체제가 첫 선을 보이는 자리다. 경기장소는 올해 1군에 합류한 KT에 힘을 싣기 위해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올스타전은 동군(삼성·두산·롯데·SK)과 서군(LG·넥센·NC·KIA·한화)으로 나뉘어 2:13으로 서군이 승리했다. ‘2014 미스터 올스타’는 넥센 박병호가 차지했다. 박병호는 3회 스리런으로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8회에는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지난해까지 33차례 올스타전을 치르는 동안 '미스터 올스타'의 기쁨을 맛본 이는 총 28명이다. 대부분 미스터 올스타의 영예는 타자에게 돌아갔다. 이례적으로 투수가 선정된 경우는 1985년 김시진(삼성), 1994년 정명원(태평양) 뿐이다.

두 번씩 영광을 얻은 자는 초대 '미스터 올스타'인 김용희 현 SK 와이번스 감독(1982년·1984년), 박정태(1998·1999년), 정수근(2004년·2007년), 이대호(2005년·2008년), 홍성흔(2006·2010년)이다. 전준우는 2008년 퓨처스(2군)올스타전에서 MVP를 차지한 뒤, 2013년에 KBO 올스타전 MVP에 뽑혀 한국프로 야구사에 새역사를 썼다.

한편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올스타 MVP와 유난히 인연이 없다. 1985년 김시진 전 롯데 감독이 유일한 수상자였다. 그래서 삼성은 올해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이승엽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역대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고령 MVP는 2011년 만 36세 8개월 28일의 나이로 수상한 LG 트윈스 이병규(7번)다. 하지만 이번 올스타전에서 기록이 깨질 수 있을지 흥미진진하다. 나이 마흔의 베테랑 이승엽, 이호준, 임창용, 손민한 박정진 등이 새기록에 도전한다. 

또 역대 최고령 투수기록은 이미 깨졌다.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나서는 투수 손민한은 NC 선수로는 처음이자 역대 최고령으로 미스타 올스타에 도전한다. 손민한은 경기 당일 나이가 만 40세 6개월 16일이 돼 올스타전 최고령 투수 신기록을 예약했다.

이번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18일 7시 KBS N SPORTS, MBC SPORTS+, SBS SPORTS, SPOTV+, SKY SPORTS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최문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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