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 해결하고 주가 부양하기 위한 것"
[뉴스핌=김성수 기자] 영국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가 향후 2년 내 3만여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지난 19일 보도했다.
이는 최근 안토니 젠킨스 바클레이즈 최고경영자(CEO)의 사임에 이어 바클레이즈가 그룹 차원에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작업이다.
한 소식통은 바클레이즈가 이번 감원을 통해 만성적인 실적 부진을 해결하고 주가를 두 배로 끌어올릴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감원 조치를 통해 바클레이즈의 전 세계 직원 수는 오는 2017년 말까지 10만명 미만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50여개국에 있는 바클레이즈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3만여명으로 조사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