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보험협회, 수억원대 임원 '전별금' 심사기구 만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생보협회, 임원 퇴직금 보상위원회에서 심사키로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2일 오후 5시 17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뉴스핌=전선형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임원들에게 지급하던 전별금 규정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그동안 전임 임원들에게 퇴직금과 별개로 전별금을 지급해오던 보험협회의 불합리한 관행이 개선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2일 보헙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에 협회장과 임원들의 퇴직금 규정에 관한 정관변경을 요청했다.

변경되는 정관은 제15조 3항 ‘임원의 보수’ 부분으로 ‘회장 상임임원의 보수 및 퇴직금 지급 등에 관해 필요한 세부사항은 보상위원회에서 결정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기존에 생보협회는 내부적으로 퇴직금을 산정한 후, 회원사(보험사) 이사회에 그 규모를 보고하는 방식으로 협회장 퇴직금을 지급해왔다. 하지만 앞으로 보상위원회가 설치되면 퇴직금 산정에 대한 심사 과정을 한 번 더 거치게 된다.

현재 생보협회는 보상위원회 구성방안과 운영방식을 논의 중에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내부 임원과 외부 인사로 구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부인사가 포함될 경우 퇴직금 산정이 종전보다 좀 더 투명해 질 것이란 의견이다.

사실 그동안 생보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전임 회장들에게 퇴직금 외에 수억원의 전별금(떠나는 사람을 위해 위로하는 뜻에서 주는 돈)을 지급하는 등 과도한 전관예우 행태를 보여왔다. 전별금은 규정에도 없는 비공식 금액으로 협회가 우선 지급한 뒤 회사별로 분담액을 채워 넣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생명보험협회장을 지낸 B 전 회장은 퇴직금과 별도로 3억5000여만원의 전별금을 받았고, 앞서 A 전 생보협회장도 2005~2008년 임기 이후 2억2000만원의 전별금을 받았다. 

특히 생보협회는 지난해 전별금에 대한 논란을 사전에 없애기 위해 전별금을 없애는 대신 퇴직금을 기존의 3.5배로 늘려 지난해 12월 임기가 끝난 C 전 회장에게 3억여원을 지급했다. 

생보협회와 함께 전별금 관행으로 논란을 빚어온 손보협회는 아직 이러다할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전임 협회장들의 성과를 인정해 회원사에서 주는 ‘공로금’일 뿐, 다른 의미는 없다는 게 공식입장이다.

손보협회의 경우도 2010~2013년 회장을 지낸 E 전 회장과 2007~2010년 회장을 역임한 D 전 회장에게 2억~3억원의 전별금을 지급한 바 있다. 

협회 회원사인 보험사들은 일단 생보협회 움직임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보상위원회가 얼마만큼 퇴직금 산정 투명성에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도 상장사의 경우 임원이나 사장의 퇴직금을 모두 공시하도록 하는 추세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생보협회의 움직임은 옳은 방향이다”라며 “제대로 보상위원회가 운영되면 상당한 견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보상위원회가 누구로 구성되느냐에 따라 ‘관행 철폐’가 이뤄질지, 그저 ‘명문화’를 위한 행위였던 것인지 판가름 날 것”이라며 “내부 인력으로만 구성된다면 똑같은 과거를 되풀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