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조업 PMI 53.9…2개월 연속 오름세
[뉴스핌=배효진 기자]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기준선으로 떨어지며 전망치를 하회했다.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제조업 PMI가 50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직전월인 6월의 50.2를 밑도는 수준이다.
지수는 5개월째 경기판단 기준선인 50을 웃돌았지만 확장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하위지수로 보면 신규주문지수와 생산지수가 모두 직전월 대비 하락했다.
고용지수와 원자재 재고 지수 역시 소폭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발표된 7월 비제조업 PMI는 53.9로 직전월의 53.8에서 소폭 상승했다. 비제조업 PMI는 2개월 연속 오름세다.
하위지수에서는 기업활동기대지수가 직전월 대비 소폭 오른 반면 신규주문과 판매가격, 고용지수는 모두 떨어졌다.
앞서 당국은 지난달 경기를 띄우기 위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중국 경제는 2분기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7.0%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제조업을 비롯한 경기가 가파르게 둔화되고 있어 당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제조업 PMI가 50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와 직전월인 6월의 50.2를 밑도는 수준이다.
지수는 5개월째 경기판단 기준선인 50을 웃돌았지만 확장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하위지수로 보면 신규주문지수와 생산지수가 모두 직전월 대비 하락했다.
고용지수와 원자재 재고 지수 역시 소폭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발표된 7월 비제조업 PMI는 53.9로 직전월의 53.8에서 소폭 상승했다. 비제조업 PMI는 2개월 연속 오름세다.
하위지수에서는 기업활동기대지수가 직전월 대비 소폭 오른 반면 신규주문과 판매가격, 고용지수는 모두 떨어졌다.
앞서 당국은 지난달 경기를 띄우기 위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중국 경제는 2분기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7.0%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제조업을 비롯한 경기가 가파르게 둔화되고 있어 당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가통계국 제조업 PMI 추이 <출처=국가통계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