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선정한 ‘세계 225대 설계회사’에서 26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차지한 26위는 아시아 엔지니어링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7계단 상승했다.
이 회사의 해외 설계 매출액은 지난 2007년 9440만달러(한화 약 1100억원)에서 2014년에는 7억5000만달러(8700억원)로 급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에서 대형 플랜트 EPC 프로젝트를 수주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수익성 위주의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선별 수주 전략으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