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11.5%의 2분기 영업이익률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5일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엘리베이터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3635억원, 영업이익을 24.9% 증가한 421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엘리베이터 국내 기계부문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서비스 부문의 실적 증가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2분기 기계 부문 매출액은 전년비 13% 증가한 3075억원, 영업이익은 29.8% 증가한 314억원으로 예상했다. 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전년비 8.8% 증가한 576억원, 영업이익은 13.8% 증가한 107억원을 전망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계 부문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또다시 영업이익률 1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계 부문의 실적 개선에는 중국 법인의 실적 대선 또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주택경기 개선에 따른 수요증가 효과 및 이익률 개선이 가능한 상황에 서비스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안정적인 이익증가가 가능하다”며 “관계사인 현대상선으로 인한 부담이 현대엘리베이터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낮아진 상태”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투자의견 Strong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8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34.3%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