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내 자동차 판매 다섯 달 연속 증가세…수출실적은 2%↓

기사입력 : 2015년08월09일 13:34

최종수정 : 2015년08월09일 13:34

[뉴스핌=윤지혜 기자] 지난달 자동차 국내판매가 3월 이후 다섯 달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수출 실적은 2.0% 감소했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5년 7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7월 자동차 국내판매 물량은 16만6899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3% 증가했다.

이는 신흥시장 경기침체와 엔화·유로화 평가절하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로 수출 실적은 부진하지만, 내수 시장은 신차 출시와 다목적 차량(SUV) 인기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아는 K5 신차 효과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4만8,202대)인 13.9% 판매가 증가했다. 현대는 싼타페와 쏘나타가 판매를 견인해 0.5% 늘었고, 쌍용은 티볼리 디젤 투입으로 36.2%나 급증했다. 르노삼성도 QM3와 SM7의 판매 호조를 보였다.

반면 수출은 쪼그라들었다.

북미 시장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가격경쟁력 약화로 지난달 25만8781대를 수출하는 데 그쳐 전달 28만8835대보다 약 3만대 가량 줄었다.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감소한 수출은 지난 6월 11.8%로 증가하면서 회복세로 돌아서는가 싶었지만 7월 다시 하락했다. 현대차는 투싼 등 신차 투입과 아반떼 그리고 i40의 수출 호조를 앞세워 0.6% 늘렸지만, 나머지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에 따라 전체 생산은 1.1% 줄어든 40만4770대를 기록했다.

한편 7월까지 누적 실적은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1만468대로 6.4% 늘어난 반면, 생산과 수출은 각각 0.9%·3.3% 하락했다. 누적 생산량은 272만6611대며, 수출량은 180만3187대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