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고덕 주공4단지 재건축…전용 59~108㎡ 687가구 규모
[뉴스핌=김승현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4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짓는 ‘고덕숲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강동 고덕 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다. 최고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08㎡, 총 687가구다. 이 중 2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59㎡ 43가구, 84㎡ 184가구, 108㎡ 23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고덕숲 아이파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900만원 수준이다. 일반 분양 물량 다수가 5층 이상에 분포돼 ‘로얄층’ 당첨 확률이 높다는 게 분양관계장의 설명이다.
강동구 고덕지구는 고덕숲 아이파크를 비롯해 2·3·5·7단지가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35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지로 탈바꿈한다.
고덕숲 아이파크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지하철 9호선 4단계가 개통되면 5·9호선 ‘더블역세권’이 된다. 올림픽대로 암사 나들목(IC), 서울외곽고속도로 상일 나들목과도 가깝다.
고일초, 강동고, 한영중·한영고·한영외고 등 명문학군이 인접해 교육여건이 좋다. 강동경희대병원, 이마트, 강동아트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자리 잡고 있다.
단지 주변에 약 65만㎡(축구장 91개 넓이) 규모의 명일근린공원과 길동자연생태공원, 강동아름숲, 상일동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입주한 상일동 첨단업무단지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가 단지에서 차로 5분 거리다. 유통·상업, 연구개발(R&D), 호텔·컨벤션센터 등이 조성되는 고덕·강일지구 업무복합단지 개발도 호재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이파크 갤러리(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 50m 거리)에 있다.
고덕숲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