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9일 코스닥 급락에 대해 이미 예상된 버블이 터졌다고 평가했다.
이 센터장은 "3개월 전까지는 주가가 올라오는 형태였지만 3개월 전부터 최근까지는 주가가 옆으로 횡보했다"며 "코스닥은 더이상 올라갈 힘이 없기 때문에 빠르게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5%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며 650선 초반때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표면적으로 중국 증시영향을 받고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버블이 터졌기 때문에 코스닥 저점을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게 이 센터장의 전망이다.
다만 "코스피는 2분기와 연간실적이 나쁘지 않아서 1900포인트 가량에서 바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업종전략으로는 "중소형주에 대한 기대를 접고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국내에서 제일 좋은 대표기업으로 투자를 모아야 할때"라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