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주원, 김태희 깨우고 배해선 배짱으로 따돌려 <사진=SBS 용팔이> |
[뉴스핌=대중문화부]'용팔이' 주원이 김태희를 깨우고, 배해선에게 들킬 위기를 배짱으로 넘겼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태환(주원)은 여진(김태희)의 동생을 살려주겠다는 제안을 떠올렸다.
자신을 찾아온 태환의 발소리에 여진은 바로 그의 정체를 알아챘다. 앞서 한도준(조현재)는 여진을 죽이라고 명령했기에 태환의 행동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태환은 결국 여진을 깨우기로 했고, 1172일 만에 여진은 빛을 보게 됐다. 태환이 여진에게 갔다는 말을 들은 황 간호사(배해선)은 깜짝 놀랐고, 태환은 눈을 뜨라고 여진에게 소리쳤다.
드디어 눈을 뜨고 깨어난 여진과 동시에 황 간호사는 현장에 도착했다. 잠시 전화를 받는 사이 태환은 몸을 숨겼고 여진은 다시 잠이 든 체 했다. 휴식을 취하는 척 하던 태환에게 간 황 간호사는 "일어나. 여기서 뭐하는 거야"라고 소리를 쳤다.
태환은 "어젯밤도 왕진 나갔다 왔단 말야. 피곤해 죽겠어"라고 뻔뻔하게 대했다. 황 간호사는 "여기가 어딘 줄 알고"라고 말했고 태환은 "아 생사람 재워서 가둬놓은 범죄 현장?"이라고 정곡을 찔렀다.
지지않고 태환은 "왜 보고하시게? 원장님? 보고할 때 당신 과실로 지난주에 영애님 깼던 것도 보고하시지. 나갈 때 불 끄고 나 함부로 건들지 마. 조폭하고 살다보면 반 조폭 되니까"라고 황 간호사를 쥐락펴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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