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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서울대 스키부 시절 미모 ‘대박’…오정연 “큰소리 한번 안내고 후배 다뤘다”. 빨간 원 안이 KBS 전 아나운서 오정연, 그 옆이 배우 김태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뉴스핌=대중문화부] 드라마 ‘용팔이’에 출연 중인 배우 김태희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태희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 주원을 이용해 의식을 되찾았으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 김태희는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이에 덩달아 김태희의 대학시절 사진 및 일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태희는 지난 2010년 KBS ‘승승장구’에 이하늬, 오정연 등 서울대 동문 스타들과 출연했다.
이날 오정연은 김태희에 대해 “스키부 규율이 무척 셌는데 주장이었던 김태희는 큰 소리 한 번 내지 않고 후배들을 다루는 카리스마를 가진 선배였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김태희가 수업에 들어오면 마치 예수님이 오신 것 같았다”면서 “김태희 언니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줄을 지어 뒤를 따라오곤 했었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수업 시작 전 항상 교수님들은 ‘김태희 어디있냐?’며 가장 먼저 출석 체크를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정연은 “김태희 언니는 여성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울산 출신이라 그런지 안에 경상도 사나이가 들어있다”면서 “굉장히 의리있고 카리스마가 있는 외유내강형”이라고 평가했다.
김태희는 서울대 의류학과, 오정연은 체육교육과, 이하늬는 국악과를 졸업했다.
한편, 김태희가 출연하는 SBS 드라마 ‘용팔이’는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