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기존주택판매가 6월에 이어 2007년 초 이후 최대치를 유지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전 수준을 회복했다.
미국 뉴저지주 오라델 지역에서 한 주택이 매물로 나와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
1년 전과 비교하면 지난달 기존주택판매는 10.3%나 증가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7월 기존주택판매를 544만 채로 전망했다.
6월 기존주택판매는 549만 채에서 548만 채으로 소폭 하향 수정됐다.
고용시장 개선과 함께 주택시장 지표의 호조는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부각해 왔다.
7월 기존주택판매는 2007~2009년 침체로 큰 타격을 입은 미국의 남부와 서부 지역에서 크게 늘었다.
지난달 미국의 평균 주택판매가격은 23만4000달러로 한 해 전보다 5.6%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