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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접촉하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사진=뉴시스> |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22일 오후 3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김관진 실장과 홍용표 장관, 북측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비서가 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하루 전 오후 4시경 김양건 당비서 명의로 김관진 실장과 접촉을 제안했다. 청와대는 김양건 당비서 대신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나올 것을 요구했다. 북측은 지난 20일 김양건 당비서가 김관진 실장에게 서한을 보내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 22일 대북방송 군 확성기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연천, 파주 및 김포, 강화 일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피령이 내려졌다.
북한은 20일 우리 군 28사단 지역에 2차례 포격 도발을 감행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원점을 일부 확인하고 자주포 수십 발로 대응한 뒤 군 최고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