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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결승포 KIA, 한화와 1.5게임차…NC 5연승-롯데 7위 탈환-두산 대역전승-오지환 10회 끝내기포 (종합)

기사입력 : 2015년08월23일 22:29

최종수정 : 2015년08월24일 01:33

대타 황대인이 7회 2타점 적시타를 작성했다.<사진=SKY SPORTS 캡처>
이범호 결승포… KIA ,한화와 1.5게임차
19안타 폭발 롯데, 74일만에 7위 탈환
7회 8점 두산, kt에 대역전승
오지환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 LG 50승 고지 등정
'모창민 3타점' NC 5연승 질주…삼성 2.5게임차 추격

[뉴스핌=김용석 기자] 4번타자 이범호가 경기를 뒤집었고 KIA 벤치는 대타작전으로 쐐기점을 박았다.

23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 KIA와 한화의 5위를 놓고 쫓고 쫓기는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결국 7회 4-4 동점상황에서 이범호가 배영수의 2구 포심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솔로포로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다음은 대타 황대인의 차례였다. KIA는 7회 1사 만루서 대타로 나선 황대인이 권혁의 공을 받아쳐 2타점 적시타로 KIA가 7-4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신종길의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2회 KIA의 방망이가 먼저 터졌다. 2회 김원섭과 박준태가 볼넷을 걸러 1사 1,2루. 이홍구와 박찬호의 1타점 적시타로 가볍게 2점을 냈다.
한화도 바로 반격을 했다. 3회 조인성과 권용관의 1루타와  이용규의 볼넷으로 1사 만루찬스서 강경학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한점을 얻었다. 점수는 2-1. 이어진 2사 만루서 김태균은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안타 없이 김원섭 볼넷과 나지완, 이홍구의 몸에 맞는 볼로 KIA가 만루 찬스를 얻었다. 하지만 계속된 기회를 살리지 못한 KIA는 한화의 실책으로 점수 한점을 얻는데 그쳤다. 4회 1사 만루서 후속타자 박찬호가 번트를 시도했을 때 조인성의 포구 실책으로 김원섭이 홈에 들어왔다. 점수는 3-1.

6회에는 한화가 역전타를 터뜨렸지만 KIA가 바로 따라 붙었다.
김태균이 1-3으로 뒤진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KIA 선발 스틴슨을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포를 때려냈다. 이어 조인성이 6회초 2사 1, 2루에서 4-3으로 뒤집는 역전 2타점 2루타를 쳐냈다.
이어진 6회말 KIA는 2사 1,2루를 만들었다. 김민우 타석때  3루수 야수선택으로 김호령이 홈에 들어와 동점을 만들었다.

잠실에서는 LG가 연장 10회 승부 끝에 오지환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만끽했다.
팽팽하던 승부는 10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지환이 오재영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끝이 났다. 8회 주자 2,3루 상황에서 윤석민의 땅볼 타구때 LG 1루수 양석환의 포구 실책으로 만든 4-4의 균형이 깨진 순간이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주말 2연전을 독식, 50승 고지를 밟았다.

인천에서는 NC가 5연승을 질주했다.
0-1로 뒤진 NC는 3회초 김성욱, 김태군의 연속 안타와 SK의 실책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폭투로 3루주자가 들어왔고 무사 2,3루서 모창민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했다. 김태군은 9회 쐐기 솔로포로 점수를 추가 했다. 모창민은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NC 선발투수 이태양은 5이닝 동안 탈삼진 7개로 3피안타 1실점으로 7승을 일궜다.

대구에서는 홈런 3방 포함 장단 19안타가 폭발한 롯데가 삼성에 15-0 대승을 거뒀다.
아두치는 홈런 2방 포함 4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1회 아두치의 선제 스리런, 6회 최준석의 솔로포에 이어 9회에는 아두치가 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레일리는 6이닝 무실점으로 삼성타선을 틀어 막으며 7승을 따냈다.롯데는 74일 만에 7위를 탈환했다.

수원에서는 두산이 7회 대거 8득점을 올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1-6으로 뒤지던 두산은 7회 1사후 로메로의 적시타, 최주환의 우월3점홈런, 민병헌의 싹쓸이 3타점 2루타, 김헌수의 적시타 등 8득점으로 역전했다. 민병헌이 결승타 포함 3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최주환도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1득점, 홍성흔도 3안타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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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자사주' 매입 핵심 변수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이번 주 분수령을 맞는다. 공개매수 마감일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영권 분쟁 쟁점 중 하나인 '자사주' 취득 관련 법원의 결정이 막판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27일 심문을 거쳐 이르면 이날 또는 늦어도 10월 2일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지난 19일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정태웅 대표,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공개매수 기간인 다음 달 4일까지 이사회 결의를 통한 자기주식 취득과 기존에 체결한 신탁계약의 운용 지시를 금지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핵심 쟁점은 고려아연과 영풍이 특수 관계 인지 여부다. 자본시장법 제140조에 따르면 공개매수 기간에 공개매수자와 매수자의 특별관계자는 공개매수가 아닌 방법으로 주식을 매수할 수 없다. 왼쪽부터 장형진 영풍 고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각사 제공] 2024.09.18 beans@newspim.com MBK와 영풍 측은 고려아연이 영풍과 지분 관계가 있는 특별관계자에 해당하기 때문에 자본시장법의 별도매수 금지 조항에 근거해 자기주식을 취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고려아연은 영풍과의 특별관계가 해소됐다며 이로 인해 별도매수 금지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고려아연과 영풍이 적대하는 관계가 되면서 특별관계가 해소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실제 고려아연은 지난달 19일 영풍이 특수관계자에서 제외됐다는 내용의 공시를 했다. 법원이 어느 측의 손을 들어줄 지 관심이 집중된다. 만약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공개매수 기간에 자사주 매입을 허용한다면 고려아연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결론이다. 고려아연은 즉시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매입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이 보유한 현금을 활용할 수 있어 사모펀드 등 외부 자금을 끌어오지 않아도 된다. 경영권 안정 차원에서도 도움이 된다. 고려아연은 지난 25일 기업어음(CP)을 발행해 4000억원을 확보해놨다. 다만 배임 소지가 있다. 특정 주주의 경영권 방어를 목적으로 회사 재산을 통해 자기주식을 매입하는 것인데 현재 MBK와 영풍이 발표한 공개매수 가격 75만원이 고려아연 상장 이래 역대 최고가라는 점도 부담을 더한다. 경영권 분쟁 종식 이후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오면서 하락하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법원이 고려아연과 영풍 간의 특별관계자 지위를 인정하는 인용 결정을 내린다면 최 회장 측 입장에서는 '최악의 경우'가 된다. 자사주 매입을 통한 대항 공개매수 등 대응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최 회장 측은 이에 대비한 '플랜B'도 준비중이다. 사모펀드(PEF), 백기사 등과 협력해 대항 공개매수를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 측이 경영권 수성을 위해 확보해야 하는 지분은 최소 6% 수준으로, 주당 80만원에 대항 공개 매수에 나설 경우 필요 자금은 총 1조3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대항 공개매수를 위해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베인캐피탈, 한화그룹, 메리츠금융그룹, 한국투자증권 등과 접촉하며 자금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대항 공개매수를 한다면 마지노선은 10월2일이다. MBK와 영풍의 공개매수 종료일(10월4일) 이전에 대항 공개매수의 실질적 주체가 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공개매수 자금 예치 및 투자확약서(LOC) 발급 등을 완료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 고려아연 지분은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측 33.1%를, 최 회장은 기존 주주인 한화, 현대차, LG화학 등 우호세력(백기사)을 합해 33.2%를 확보하고 있다. MBK와 영풍의 고려아연 공개매수 최소 매수예정 수량은 최소 144만5036주(발행주식총수의 약 7%)며, 최대 매수 수량은 302만4881주(약 14.6%)다. 공개매수가인 주당 75만원으로 목표 지분을 최대치까지 인수한다고 가정하면 인수 가격은 약 2조2700억원이다. 이런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고려아연 공개매수 진행 과정이 과열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불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를 취하겠다는 경고를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 원장은 지난 27일 오후 부원장회의에서 "공개매수와 관련한 근거 없는 루머나 풍문 유포 등으로 시장 질서 교란행위 등 불공정거래 발생 여부에 대해 시장 감시를 실시하고 적발된 불법 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4-09-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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