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이번 달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달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며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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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시장 전망치 93.4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올해 들어 최고치다.
소비자신뢰지수는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낙관적 견해가 비관적 견해보다 우세하다는 뜻이며 100 미만인 경우 반대를 나타낸다.
소비자들은 현재 미국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재 경기 판단 지수는 115.1로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린 프랑코 컨퍼런스보드 경제지표 책임자는 "소비자신뢰지수는 7월 급락 이후 8월에 반등했다"면서 "고용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로 현재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판단이 상당히 낙관적"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