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전일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인하하며 시장 안정 조치에 나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단기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인민은행은 26일 오후(현지시각) 웹사이트에서 단기유동성조작(SLO)을 통해 시중은행에 1400억 위안(약 25조 6200억 원)의 단기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6일 만기 단기자금의 금리는 2.3%다.
이는 중국 경제의 경착륙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으로 야기된 최근 증시 폭락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전일 인민은행은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각각 4.60%, 1.75%로 0.25%포인트씩 인하했다. 내달 6일부터는 은행의 지준율도 0.50% 하향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