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안전지대 없지만..강남 부자, 달러에 꽂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신증권 달러RP 상품 2분기에만 1000억원 넘게 팔려

[뉴스핌=이에라 기자] ## 강남에 거주하는 50대 사업가 유연우(가명)씨는 지난달 대신증권 지점을 방문해 달러RP(환매조건부채권)에 10만 달러(약 1억 1800만원)를 투자했다. 미국 유학을 보낸 큰 딸에게 송금하려고 은행 외화예금에 넣어두던 달러 모두 RP로 전환했다. 달러예금보다 금리가 높아서 단기 운용에 적당한데다,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환차익을 거둘수 있는 조언도 맘에 들었기 때문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대신증권이 판매 중인 달러RP에 총 약 8575만달러(약 1010억원)가 유입됐다.

4월부터 판매 중인 특판 달러RP에는 석달간 총 2818만달러(약 331억원)가 들어왔다. 만기 3개월의 이 상품은 기존 달러RP(연 0.9%) 보다 높은 연 2%의  금리로 인기를 끌었다. 달러RP 편입대상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석유공사, 롯데제과, 우리은행, 현대제철, GS칼텍스 등이 발행한 달러표시 채권이다.

대신증권에서 외화 계좌를 개설한 후, 은행에서 대신증권으로 달러를 송금하면 자동으로 가입된다. 은행에서 대신증권으로 달러를 송금할 때는 은행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달러 예금을 거래하는 고객들이 대부분 거액자산가이기 때문에 수수료가 면제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많게는 1만원 정도 수수료가 부과된다. 다만, 매수한 달러RP가 만기가 되서 은행 계좌로 달러가 송금될 경우 수수료는 대신증권에서 별도로 받지 않고 있다.

최대 50만달러까지 가입할 수 있는데, 강남권에 거주하는 자산가들은 이 한도를 채워 달러RP를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인섭 대신증권 금융주치의추진본부장 상무는 "최근 중국 증시 급락 여파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하락했는데, 이렇게 장이 빠질 때는 달러가 결코 약세를 보이지 않는다"며 "분산투자할 여유가 있는 자산가들의 경우 달러 자산을 꼭 챙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과거 미국 금리인상 시기를 분석했을 때 달러화는 인상 전에 강세를 보였고, 인상 직후 차익실현성 매물로 약세를 보이다 장기 추세를 회복했다. 94년부터 95년 2월까지 금리를 3.00%에서 6.00%로 인상되던 시기에는, 인상 전 달러화는 2.51% 올랐다. 1999년 6월부터 2000년 5월까지는 10.04% 상승했다.

최근 중국발 쇼크 등으로 9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소 약해지고는 있지만, 달러화 방향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최영남 NH투자증권 상품총괄 상무는 "올해 달러화 자산 투자는 자산관리 시장의 큰 트렌드였다"며 "현재 미국 기준금리수준을 감안했을 때 결국은 금리를 인상할 수 밖에 없다는 측면에서 미국 달러 강세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윤경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이 내년으로 연기되더라도 달러화 대비 신흥국 통화 약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연내에 미국 금리인상이 개시되면 달러화는 상당기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주가연계증권(ELS)도 자산가들이 많이 찾는 상품 중 하나다. 

달러RP보다 높은 연 3~4%의 수익률을 추구하고 지수형과 종목형 ELS에 달러화로 투자할 수 있다. 대신증권이 업계 최초로 내놓은 달러 ELS 상품은 리테일에서만 195만달러(약 23억원)정도 팔렸다. 기관 자금을 포함하면 5000만달러(약 580억원) 정도 자금이 유입됐다. 

대신증권은 오는 31일 글로벌 제약주 길리어드사이언스와 미국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3년 만기의 100조클럽 ELS를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일에 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80% 이상인 경우 연 6.5%의 수익을 제공한다. 6개월 마다 두 기초자산의 평가가겨기 모두 각 최초기준가격의 80% 이상인 경우 자동으로 조기상환, 연 6.5%의 수익률을 제시한다.

신한금융투자의 달러ELS에는 2207만달러(약 260억원)이 들어왔다.

달러 상품은 환헤지 없이 달러자산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달러 강세 국면인 현재는 유리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 반면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 환차손을 입을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조재훈 KDB대우증권 영업부 이사는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을 찍고 내려왔는데, 이 수준에서 달러 자산을 늘리는 것이 투자 매력도가 높지는 않다"면서 "현재 이머징에서 선진국으로 자금이 이동 중이기 때문에 전체 자산의 10~15% 정도를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