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1순위·3일 2순위 청약접수 시작
[뉴스핌=김승현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구리갈매지구 S2블록에 짓는 ‘갈매역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 3일동안 2만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의 행렬이 이어졌다. 이른바 ‘떴다방’(이동식 부동산 중개업소)들도 관람하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열띤 영업전을 펼쳤다.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거주하는 주부 최모(35세)씨는 “주방과 거실이 하나로 탁 트여 있어 평면이 잘 빠진 것 같다”며 “분양가도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팔고 갈아타기 충분할 정도라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갈매역 아이파크 견본주택 현장 <사진제공=현대산업> |
갈매역 아이파크는 최고 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1196가구 규모다. 전용 84A㎡ 830가구, 84B㎡ 111가구, 84C㎡ 111가구, 84D㎡ 85가구, 84E㎡ 54가구, 84T㎡(1층 특화) 2가구, 110㎡(최상층 특화) 3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1120만원 수준이다. 경춘선 갈매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서울 도심 및 강남권 업무지역으로 40분이면 갈 수 있다.
오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계약은 15~17일에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단지 내 상가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노원구 중계동에서 왔다는 이모(45세)씨는 “여유자금으로 원룸 임대업을 하고 있는데 상가투자도 고려하던 중 견본주택을 방문하게 됐다”며 “시행사가 앞으로 임대운영 부분까지 관리한다고 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1번지에 있다.
갈매역 아이파크 견본주택 현장 <사진제공=현대산업>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