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아시아에서 3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인도가 지난 2분기(4~6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출처=AP/뉴시스> |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 7.4%와 1분기 기록 7.5%를 모두 밑도는 결과다.
인도 정부는 2015~2016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에 8.0~8.5%의 성장 목표치를 제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인도중앙은행(RBI)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한다. RBI는 지난 1월 이후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내렸다.
HDFC뱅크의 지오틴더 카우르 이코노미스트는 "(성장률은) 이번 회계연도 종료 전에 2번의 금리 인하를 위한 근거가 된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