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이달 모델별 할인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부응하고 내수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한 달간 싼타페 구형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15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는 100만원 할인에 2.9% 저금리를 적용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세이브오토 30만 포인트도 제공한다.
세이브오토는 신차 구매 시 현대카드 30만 포인트를 현금대신 선납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는 이달 구형 싼타페 구매 고객에게 1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사진제공=현대차> |
쏘나타LF는 구형 구매 시 100만원 할인 또는 50만원 할인에 2.9% 저금리를 지원하며 신형의 경우 40만원을 깎아주거나 10만원 할인에 2.9% 저금리를 지원한다. 세이브오토 30만원도 지급된다.
지난달 내수 판매 1위에 오른 아반떼는 7% 할인을 해주거나 30만원 할인에 선수율 20%, 36개월 무이자 또는 1년 무이자 거치에 36개월 4.8% 금리 적용을 선택할 수 있다. 세이브오토 30만원도 제공된다.
그랜저는 60만원 할인 또는 10만원 할인에 2.9% 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세이브오토는 30만 또는 50만 포인트가 적용된다.
기아차의 프로모션도 다양하다. 우선 한국지엠 스파크에 경차 1위를 내준 모닝은 이달 구매 고객에게 한가위 귀향비 30만원에 56만원 할인 또는 '1-2-3 초저금리'에 26만원 지급 행사를 한다. 세이브 오토도 20만 포인트 지급된다. '1-2-3 초저금리'는 납부 기간에 따라 금리를 선택할 수 있는 최저 1.9% 금리 구매 프로그램이다.
K5 구매 고객에게는 한가위 귀향비 10만원이 지원된다. K5 하이브리드 500h는 15% 할인 또는 1.5% 초저금리에 12% 할인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목적차량(RV) 레이와 쏘울을 사면 각각 30만원과 10만원의 한가위 귀향비가 나온다.
신차 출시를 앞둔 더 뉴 스포티지R은 150만원 할인 또는 '1-2-3 초저금리'에 80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