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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최병모, 김태희 앞 무릎꿇고 충성 맹세 <사진=SBS 용팔이> |
[뉴스핌=대중문화부]'용팔이' 최병모가 김태희의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비서실장(최병모)가 고인이 된 한 회장의 유언 영상을 본 여진(김태희)를 만났다.
"스스로 독안에 든 쥐가 되셨다"고 말하는 비서실장에게 여진은 "무릎 꿇어"라고 차갑게 말했다. 그는 "제가 무릎을 꿇을 만한 분인지 증명을 해주셔야"라고 말했다.
여진은 USB를 꺼내 들었고, "이게 뭔지 알겠어?"라고 물었다. "한도준이 그토록 찾으려 하던 것"이라고 말하자 비서실장은 비로소 무릎을 꿇었다.
일행의 전화를 받은 비서실장은 모든 일을 여진에게 보고했다. 그는 "어떡할까요. 여권을 받으러 왔다는데"라며 "영애님이 갖고 있는 건 옥새 같은 거다. 제게 맡겨 주시면"이라고 말했지만 여진은 "건방지게 나하고 거래 하려고 들지 마"라고 차갑게 말했다.
USB를 넘겨 받은 비서실장은 "고맙습니다 회장님. 충성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빨리 여권 넘겨. 다 해결됐으니까"라고 여진의 여권을 조폭에게 넘겼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