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고용시장에 들어오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청년경제활동인구가 12만9000명 증가할 때 정규직은 1000명 증가하는 것에 그쳤다.
이만우 새누리당 의원 <사진 = 뉴스핌 DB> |
같은 기간 청년 취업자수는 5만6000명 증가한 반면 청년 실업자수는 12만9000명 늘었다. 고용률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올해도 늘어난 취업자수는 6만5000명으로 늘어난 실업자 6만400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이 의원은 "청년실업 해소가 저출산 대책 겸 잠재성장률 제고방안"이라며 "청년들이 경제력이 부족해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어떤 저출산 대책을 내놓아도 제대로 먹힐 리 없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