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서병수 시장 “황령산에 오르면 ‘4포지향’ 부산이 다 보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토박이’가 강추하는 항도 부산의 명소들은(부산광역시장편④)

[뉴스핌=이영태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에서 태어나 영도초·부산중·경남고를 졸업한 ‘부산토박이’다. 국회의원도 부산에서만 내리 4선을 했다.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이 11일 집무실에서 뉴스핌과의 인터뷰 도중 밝게 웃고 있다.<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친한 친구가 부산을 찾아올 경우 꼭 데리고 가고 싶은, 잘 알려지지 않은 부산의 명소를 묻는 가벼운 질문을 던지자 서 시장은 “가벼운 질문이 아니라 치명적인 질문”이라며 정색한다.

그는 “부산은 4포지향이라고 한다. 산과 바다, 강, 그리고 온천까지 겸비한 곳이 부산”이라며 “관광이라는 게 부가가치가 굉장히 높은 산업이다. 부산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들이 부산의 아름다운 경관이나 도시의 모습 보고 굉장히 칭찬 많이 하고 감탄한다. 그럼에도 관광상품으로 엮어내지 못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인바운드 여행사 하나 없는 게 현실이다. 음식점도 외국인들 맞을 준비가 안 돼 있다. 일본관광객을 위한 좌식이 갖춰진 식당이 거의 없다, 호텔 등 여러 가지 숙박시설도 모자란다. 그래서 치명적이라고 한 거”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서 시장은 “내가 추천하는, (부산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은 황령산 전망대다. 최근에 오픈했다. 거기 올라가면 부산시 전역을 내려다볼 수 있다. 동서남북이 다 보인다. 부산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며 가슴이 탁 트인다”고 소개했다. 황령산은 남구·수영구·연제구·부산진구에 걸친 부산시의 중심에 있는 산으로 금련산맥에서 두 번째로 높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추천한 보수동 책방골목.<사진제공=부산시>
이어 “부산을 제대로 알기 위해선 아무래도 광복동이라든가 남포동 중앙동 골목들을 가봐야 한다. 거기가 부산의 과거와 현재가 혼재돼 있는 지역”이라며 “보수동 책방골목에서부터 시작해서 부평깡통시장을 들러 국제시장까지, 동선을 이렇게 잡아보면 좋다”고 추천했다.

그는 “부산 하면 또 다리가 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7개의 다리가 있다”며 “그런 것들을 묶어 관광상품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관광상품 얘기가 나오자마자 ‘부산국제영화제’ 등 부산의 대표 관광상품에 대한 자랑이 쏟아졌다.

서 시장은 “부산은 올해 20주년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명실상부한 ‘아시아 영화의 도시’로 자리 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스타와 국제규모 e스포츠 대회 유치는 물론 국제영상콘텐츠밸리 조성, 부산 아시아영화학교 건립 등 영화·영상콘텐츠 산업의 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품격 있는 오페라와 뮤지컬 등을 위한 주목적 전문공연장인 오페라하우스와 전문음악당인 콘서트홀 아트센터를 확보하기 위해 민관협력체를 구성,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제대로 된 전문공연 시설을 확충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 밖에도 국제불꽃축제와 비엔날레, 무용제, 연극제, 음악제, 합창제, 코미디, 마술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고 부산자랑이 이어졌다.

그는 이벤트 개최에 그치지 않고 “문화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전문예술과 함께 시민 속에 자리 잡는 생활문화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 시민들의 자발적 문화활동을 육성하는 데 큰 비중을 두고 있다”면서 “시민 생활문화 동아리 육성을 지원하고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며 시민참여와 체험 중심으로 각종 축제를 개편하는 등 생활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시민의 생활문화 정책 참여를 위해 소통 창구도 만들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부산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을 위해서도 복지증진계획을 수립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지난 8월에는 유휴 공간에 대한 예술인 창작공간을 지원하는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가 2015년 지역문화 브랜드 대상을 받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4선 국회의원을 거쳐 부산시장이 된 서 시장에게 두 자리의 차이점과 보람, 대선출마 등 향후 정치인으로서의 계획을 물어봤다.

그는 “시장이 국회의원 할 때보다 많이 힘들다.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일에 대한 의미도 있고 보람도 있다”며 “국회의원은 민의의 대변자로서 법을 제정한다거나 정부에 대고 어떤 정책을 반영시키는 역할을 하는 반면, 시장은 어떤 일을 처음부터 기획도 하고 집행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역시장이란 자리는 도지사와 다르게 직접 민원을 해결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종합행정의 중심 속에 있다. 힘들긴 하지만 보람이 있다”며 “(대선출마에 대해선) 국회의원을 4선 하고 시장 1년 했는데 지금 시점에서 그런 얘기 한다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고개를 저었다.

서 시장이 자주 가는 식당은 ‘새벽집’이라는 콩나물해장국집과 ‘서울집’이라는 고갈비집이다. 두 곳 모두 서 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해운대구에 있다. 부산을 상징하는 생선이 고등어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9.6%·코스닥 14% 상승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5일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200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코스닥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에 마감했다. 개인은 1조791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5억원, 1조714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뉴욕증시가 美·이란 접촉설에 반등한 가운데 5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579.64 포인트(11.38%) 상승하며 5673.18로, 코스닥은 101.55포인트(10.38%) 상승한 1079.99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5.20원 하락한 1461.0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2026.03.05 yym58@newspim.com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5700선을 돌파하며 12%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608.23포인트(11.94%) 오른 5701.77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이날 대폭 올랐다. 삼성전자(11.27%), SK하이닉스(10.84%), 현대차(9.38%), 삼성전자우(12.02%), LG에너지솔루션(6.91%), 삼성바이오로직스(8.64%), SK스퀘어(11.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8%), 기아(6.19%), HD현대중공업(9.39%)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97포인트(14.10%) 오른 1116.4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조5530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19억원, 7417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종목별로는 에코프로(20.18%), 알테오젠(11.60%), 에코프로비엠(16.55%), 삼천당제약(22.95%), 레인보우로보틱스(18.47%), 에이비엘바이오(15.04%), 리노공업(18.53%), 코오롱티슈진(12.29%), 리가켐바이오(16.06%), HLB(10.07%) 등이 상승했다. 이날 장 초반 급등세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오전 9시 6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발동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올해 네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해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발동 시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날 국내 증시 급등은 미국·이란 전쟁이 조기에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둔화된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상한가(8%)로 마감하며 장 시작 전부터 국내 증시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이경민,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부적으로는 미국과 이란 모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적 상황과 물밑접촉 가능성을 고려할 때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는 중"이라며 "전일 저점 형성 이후 순매수 전환된 외국인의 매수가 오늘까지 이어졌고,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형 악재로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될 정도의 폭락이 발생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며 증시 회복력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는 매도보다는 매수 대응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2026-03-05 16:02
사진
눈·비 그친 뒤 주말 '꽃샘추위'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인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눈·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기상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내리는 비는 하루 뒤인 오는 6일 오전 대부분 지역에 그칠 전망이다.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 대신 최대 15cm 이상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사진=기상청] 비와 눈이 그친 뒤 6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분다.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도로 상황도 악화할 전망이다. 지역과 해발고도에 따라 빗길 또는 빙판길이 예상된다. 주말인 오는 7~8일은 한반도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6일 강수 이후 내려온 찬 공기가 머물면서 주말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낮에는 일사가 강해 기온이 오르지만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얼름이 녹는 시기인 만큼 지반과 공사장, 절개지 주변 안전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5 13: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