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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나래 기자] 올해 우선주-보통주간 주가괴리율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우선주와 보통주 간 주가 괴리율을 분석한 결과 평균 괴리율은 97.19%로 지난해말 대비 12.13%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00개사가 118종목의 우선주를 상장했고, 이들의 우선주 시총은 96조9441억원으로 보통주 시가총액(428조365억원)의 8.63%를 차지했다.
코스피 200 지수 편입 기업 중에서 우선주 발행 기업 49개사의 우선주-보통주 간 주가 괴리율은 유가증권시장 전체(97.19%) 보다 29.07%포인트 낮은 68.12% 수준으로 집계됐다.
우선주 주가가 보통주보다 높은 종목은 29개 종목으로 평균 주가 괴리율은 278.53%를 기록했다. 반면 보통주 주가보가 낮은 종목은 89개 종목으로 이들의 평균 주가 괴리율은 28.10%로 나타났다.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직전인 6월 12일에 99.43%을 기록했던 유가증권시장 평균 우선주-보통주 간 주가 괴리율은 시행 1달 후 121.78%까지 증가했다. 하지만 시행 3달 후인 현재는 제한폭 확대 시행 직전보다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우선주 가운데 보통주와 괴리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신원 1378.39%, SK네트웍스828.07%, 남선알미늄 788.18% 등의 순이었다. 반면 괴리율이 낮은 종목은 대상 -1.81%, 부국증권, -2.92%, 유화증권 -3.81%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