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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의 전 약혼자 아버지가 등장했다. <사진=SBS `용팔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용팔이' 김태희에게 전 약혼자의 아버지가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5회에서 한여진(김태희)의 파티에서 전 약혼자의 아버지가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여진의 회장 취임 축하 파티가 한 불청객의 등장으로 갑자기 술렁거렸다. 그는 바로 한여진의 전 약혼자의 아버지 대정그룹 최 회장으로, 한여진은 그를 보자마자 굳은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김태현(주원)도 들어오지 못하게 한 채 밀담을 나눴다. 최 회장은 한여진에게 "우리 성훈이가 살아있으면 더 좋아했을텐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여진은 "하실 말씀 있냐"며 "아드님 내세워서 저 농락하고 회사 기밀 빼갔으면 그만하시죠"라고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최 회장은 "기밀로 만든 회사 돌려줄테니 내 아들 돌려달라"고 말해 한여진을 얼게 만들었다.
이어 최 회장은 "이상한 말을 들었다. 한도준(조현재)이 한 짓 중에 나한테 알려지면 큰 일이 날 짓이 뭔지 알아야겠다"며 "한도준 나한테 넘겨라"고 말했다.
한여진은 "그걸 요구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나"고 반문했다. 최회장은 굴하지 않고 한도준을 넘기라고 말했고, 한여진이 거절하자 "그럼 전쟁이다"라고 말했다.
한여진은 "마음대로 하라"며 "한도준은 제 손에 죽어야 한다"고 굳은 다짐을 드러냈다. 그러자 최회장은 "사흘 안에 결정하라"며 한여진을 압박했다.
한편, SBS '용팔이'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