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닛케이 4% 급락, 8개월반 만에 1만7000엔 붕괴

기사입력 : 2015년09월29일 16:09

최종수정 : 2015년09월29일 16:09

글로벌 주요증시 '도미노'.. 중국 등 경기 우려

[뉴스핌=김사헌 기자] 일본 증시가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유럽과 미국 등 주요국 증시를 따라 급락, 심리적 지지선을 밑돌았다.

29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714.27엔, 4.05% 하락한 1만6930.84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63.15포인트, 4.39% 급락한 1375.52를 기록했다.

닛케이225주가지수 전광판 <출처=닛케이닷컴>
닛케이지수가 1만7000선의 심리적 지지선을 이탈한 것은 지난 1월16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토픽스 종가는 1월19일 이후 최저치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 매매대금은 2조8859억엔 거래량은 27억9416만주였다. 1부 거래소 전체종목수의 96%인 1815종목이 하락했고 상승한 종목수는 61종목에 불과했다. 17개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전날 중국이 발표한 7월 기업 순익이 전년동월과 비교해 8.8%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중국 관련종목이 하락락했다. 유럽 증시와 미국 증시를 따라 금속관련주와 바이오 헬스케어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미쓰이가 스위스 당국의 가격조작 통참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에 10% 가까이 급락했다. 또 글로벌 물류 수요 감소와 화물운임료 하락 속에 일본 5위 중견 해운사 다이이치 주오기센 가이샤가 이르면 목요일 파산보호에 나설 것이란 소식에 모기업 주가가 급락한 것도 부정적이었다.

무엇보다 중국 경기 둔화를 중시으로 한 글로벌 경기 약화 우려가 원자재 상품시장은 물론 첨단기술업종으로도 확산되면서, 위험 회피에 나선 투자자들이 빠르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손실 억제를 위한 선물매도가 강화되면서 주가지수를 더 빠르게 떨어뜨렸다.

전날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2%~3% 내외 하락하면서 '데드크로스' 추가하락 신호가 포착된 것이나 달러/엔 환율이 119엔 중반선 아래로 떨어진 것도 도쿄 주식투자자들을 부담스럽게 했다.

이날 오후 3시36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전날보다 1엔, 0.83% 하락한 119.27엔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