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스무살' 노라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현석과 현석이 준 추억의 비밀상자를 열어 본 노라 <사진=tvN '두번째 스무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3일 방송된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12회에서는 차현석(이상윤)이 하노라(최지우)의 이혼 공증을 알게되고 차현석이 노라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현석은 불륜녀 이진(박효주)를 통해 우철과 노라가 오래 전부터 실질적 이혼한 상태였다는 내용을 듣고 충격받는다. 그 동안 노라가 남편 우철(최원영)을 사랑해서 시한부라는 말도 못하고 대학에 다니는 것도 숨기려 했다고 오해 했었다.
현석은 이러한 사실을 알게되면서 그동안 노라의 대학생활을 반대하고 등록금도 지원 안해줘서 아픈 노라를 아르바이트까지 하게 만든 우철에 대한 분노가 커졌다.
하노라는 현석이 서운해 할머니(반효정) 떡볶이 가게를 인수해 지켜줬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노라는 그 사실을 알고 현석에 대한 마음이 깊어져 갔는데.
한편 아들 민수(김민재)는 엄마 노라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을 알게되고 아빠 우철에게 "아빠 이건 아니잖아요!"라며 화를낸다. 이 사실을 몰랐던 놀란 우철은 곧장 편의점으로 가 일하는 노라를 끌어내려 한다. 노라는 "이제 너 와이프 아니다"라며 우철의 호의를 거절했다.
노라는 갑자기 생각이 나 현석에게 달려간다. 노라는 "혹시 공연장에서 민수 아빠 봤느냐"라고 물었고 현석은 "응"이라고 대답한다. 노라는 현석이 자신을 동정해서 여태까지 잘해준거구나 오해하게 된다. 형석은 그런 것이 아니라고 오해라고 말했지만 노라는 믿지않았다. 노라는 그 후 아르바이트를 그만 뒀다.
불륜녀 이진은 노라에 대해 더 알고싶어 단기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다고 연락한다. 노라는 이를 알고 찾아가 "너가 왜 이러는지 안다. 김우철 가져라"라고 '단호박' 멘트를 했다.
노라에 대한 마음을 깨닫게 된 현석은 그날 노라를 찾아가 "동정한 적 없다. 넌 소중한 사람이야. 내가 좋아해서 잘해준거다"라고 말한다. 그는 '동정안한 증거'로 추억의 비밀상자를 노라에게 건낸다. 상자 속을 열어 본 노라는 현석의 "나 너 좋아한다"라는 오랜 기간 숙성된 고백을 받는다.
한편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은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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