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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에서 이승준이 김현숙과 헤어졌다.
5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마지막회에서 이승준(이승준)이 이영애(김현숙)과 헤어지며 찌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영애의 사무실을 찾아간 이승준은 사무실의 커피머신을 보며 "영자 씨 나 잊고 행복해야 하는데, 커피머신 볼 때마다 나 생각날 것 아니냐"며 커피머신을 돌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애는 어이없어 하면서도 가져가라고 답했다. 이승준은 겸연쩍어 하면서도 커피머신을 챙겨 나가다가 다시 사무실로 들어갔다.
이영애가 "뭐냐"고 물었고, 이승준은 "그게 내가 너무 오버하는 거 같아서. 이건 그냥 영자 씨를 아꼈던 옛날 낙원사 사장으로써 주는 거라 생각해"라고 커피머신을 돌려줬다.
그러나 이승준은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아무래도 내 흔적은 치워야"라고 말했고, 이영애는 화를 내며 "가져가라"고 말했다.
이승준은 이영애의 사무실을 나서며 "찌질하고 소름끼치게 한심한 놈"이라고 자책했다. 이어 벽에 기대 주저앉으며 "다 끝났어. 다 끝났다고"라고 괴로워 했다.
한편,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는 오늘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후속으로는 이동욱,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등이 출연하는 '풍선껌'이 오는 26일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