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 컨소시엄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의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9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ㆍLG상사 컨소시엄이 지난 2012년 투르크메니스탄 국영정유회사로부터 4억6400만달러(한화 약 7500억원)에 수주했다. 사업장은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북서쪽으로 약 500㎞ 떨어진 투르크멘바시에 있다.
노후 정유공장을 최신 시설로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연간 230만톤 규모의 옥탄가가 높은 고급 가솔린을 생산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칼키니쉬 가스탈황설비 플랜트′에 이어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투르크메니스탄 발주처와 신뢰가 강화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추가 수주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장 위치도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