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경제학자 vs 시장, 미 금리 견해차 '극명'… 누가 이길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코노미스트 55% "연내 금리인상"…채권시장 "내년 3월"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금리인상에 대해 경제전문가(이코노미스트)와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견해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현재 주요 외신 서베이와 채권시장 정보에 따르면, 경제전문가들 다수는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를 점치는 반면, 채권시장은 내년 3월은 가야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이 최근 90명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을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다. 조사 결과 연준이 올해 12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55%로 절반 이상이었다. 지난달 조사 결과인 60%보다는 낮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를 가진 셈이다.

반면 채권시장은 미국 경제지표가 잇달아 부진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첫 금리인상이 내년 3월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5%, 오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30%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반면 2016년 3월 인상 가능성은 53%로 더 높았다.

CME 페드워치, 10월15일 현재 12월 FOMC 예상 <출처=CME그룹>
월스트리트저널(WSJ) 서베이에서도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 기준금리가 2년 내 2% 가까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같은 기간 금리인상 전망치 중간값은 1.3% 정도밖에 안 됐다.

◆ 경제전문가와 시장 견해 차 '이례적 수준'

시장 분석 전문가들과 실제 거래하는 참가자들 사이에 시각차는 발생할 수 있지만, 이처럼 극명한 대조가 나타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연준은 재닛 옐런 의장이 의회 청문회에서 밝혔던 '연내 금리인상' 기조를 쉽게 버리지 못하고 있지만, 시장은 미국 고용지표와 물가상승률 등 주요 경제지표가 전부 부진하게 나오자 올해 금리인상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쪽으로 몰리고 있다.

존 히긴스 캐피탈이코노미스트 애널리스트는 "미 국채 시장은 미래 금리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반영하느라 변동성에 노출돼 있다"면서 이코노미스트들보다는 시장 참가자들이 더 채권시장에 대한 통찰력(insight)이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에는 이코노미스트들도 중국 경기 불확실성이나 9월 미국 고용지표 악화를 반영해 연준의 긴축 전망에서 후퇴했다"며 "양측의 견해 차가 (그나마) 소폭 축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연준 정책결정자들의 시각은 채권 투자자들보다는 이코노미스트들 견해의 평균치에 더 근접해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5일 뉴욕대학교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금리인상을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스터 총재는 "미국 경제는 완전고용에 거의 도달했고 물가상승률도 점진적으로 오르고 있다"며 "미국 경제가 금리인상을 감당할 수 있다면 '제로(0%) 금리'라는 응급조치에서 벗어나는 게 적절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도 미국 경제가 예상대로 성장하는 한 올해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경제 지표는 회복세 둔화를 나타냈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